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 제품은 짧은 시간 손쉽게 옷의 주름을 펴주는 스팀다리미로 높낮이 조절, 다림질판의 각도 조절 등이 용이하고 강력한 스팀 분사로 효과적으로 옷의 주름을 펴준다. 좀 더 자세한 장점과 단점 그리고 후기 등을 아래 내용에서 확인바란다.
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 구매이유

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을 구매한 이유는 이렇다. 필자가 5년 전쯤 저가형 스팀다리미를 샀었는데 저렴한 상품이다 보니 다림질 하기 그다지 편하지가 않았다. 그래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나아서 초반에는 가끔씩 사용을 했었는데 아주 깔끔하게 다려지지 않아서 판다리미를 구입한 뒤로는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았다.
보통 스팀다리미는 일반 판다리미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따로 구입해서 사용을 한다. 완벽한 칼주름에 잔주름 하나 없는 완벽한 다림질을 원한다면 일반 판다리미가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나 가끔은 스팀다리미가 따로 필요하기도 하다. 니트나 침구류, 커텐 등 다림질 판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스팀다리미 만의 장점이 분명 존재한다.
그래서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싶어서 눈여겨 봐오고 있던 찰나 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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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 제품 장점 및 특징
언박싱 조립 후기
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이 눈데 딱 들어왔다. 디자인도 견고해 보이고 다림질판도 회전이 된다는 설명을 보고 굉장히 유용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쿠팡에서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 오후에 배송을 받았다.
정말 거대한 상자가 다음날 도착했다. 남편도 없고 집안으로 들이는 것 조차 힘든 무게였다. 스팀다리미가 이렇게 무거운 제품이었던가.. 언박싱을 힘겹게 혼자 해보았다. 큰박스를 한개 오픈하니 그 안에 테팔 글자가 있는 큰 박스가 또 담겨 있다. 다시 큰 박스를 또 언박싱 한다. 그 안에 3개의 상자가 또 들어 있다. 3개를 모두 언박싱 한다. 한개는 다리미판, 한개는 물통과 다리미, 한개는 부속품들이 들어 있다. 모든 박스를 다 개봉하면 어마어마한 양의 종이박스가 쌓인다.
모든 박스를 전부 오픈하면서 드는 생각은 만약에 혹시 하자가 있거나 하면 어쩌지? 교환할 때 이걸 어떻게 다시 포장하지? 별의별 생각을 다 하면서 제품들을 꺼내어 본다. 일단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자잘한 포장들을 다 오픈하기 전, 물통과 연결된 다리미를 들고 가서 물부터 부어 본다. 그리고 작동버튼을 눌렀다. 가장 중요한 기기의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물을 넣고 작동버튼을 누르면 버튼 전원에 파란불이 45초 동안 깜빡인다. 예열이 되는 시간이다. 파란불이 멈추면 예열이 끝났다는 표시이고, 다리미 손잡이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스팀이 나오기 시작한다. 다행이다. 잘 작동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을 해본다. 유투브로 검색해서 조립하는 방법을 보면서 조립했다. 유투브를 보지 않고도 설명서 중에 큰 종이를 보면 조립순서를 어렵지 않게 확인하면서 조립할 수 있다.
하단부 지지대 받침이 굉장히 무겁다. 다행히 바퀴가 달려 있어서 기울여서 밀면 이동이 용이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하단부 받침에 두개의 봉을 하나씩 끼운다. 이때 잠금장치를 열고 끼워야 한다. 잠금장치를 열지 않으면 끝까지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끼운 후에 잠금장치를 잠근다. 그 다음은 두개의 봉에 끼우는 중간 지지대를 끼운다. 다리미 거치대도 끼운다.
그 다음은 다리미판 두조각을 합체한다. 합체된 다리미판에 함께 동봉되어 온 커버를 씌운다. 커버는 다리미판 뒷면에 고무줄을 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고무줄을 다 걸어주고, 다리미판을 연결 지지대에 끼운다. 다리미판 상단에 옷걸이를 걸 수 있는 부품을 딸깍 소리날 때 까지 끼운다.
물통을 하단부 위치에 놓고 다리미를 거치대에 걸치면 모든 설치가 완료된 것이다. 전원코드를 꽂고 전원버튼을 누르면 45초 예열 후 파란버튼의 깜빡임이 멈추었을 때, 사용을 하면 된다. 여자 혼자 조립하기 많이 어렵지 않은 편이다.
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 성능
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 성능이 너무 궁금해서 바로 남편 옷 상의 4벌을 가져다가 다려보았다. 반팔티셔츠, 긴팔티셔츠, 셔츠, 니트, 종류별로 가져와서 다려 보았는데, 스팀이 빵빵하게 나오고 주름이 정말 쉽게 잘 펴진다. 특히 다림질판을 기울일 수가 있는데 3가지 각도로 멈추어서 기울기를 사용할 수 있다. 45도 각도 기울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은 테팔만이 특허를 냈다고 한다.
높이도 조절이 가능해서 키에 맞춰서 조절하면 허리가 아프지 않고 좋다. 다리미가 무게가 좀 있는 편인데 다림질판을 기울이고 다림질 하면 팔이 덜 아프게 다림질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또다른 큰 장점은 물통과 다리미만 연결되어 있어 물통에 있는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여 다림질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면 걸려 있는 커튼의 주름을 다린다던지 침대 위 이불을 다리는 등의 위치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거치대까지 모두 이동하고 싶을 때는 무게가 좀 있지만 하단 받침에 바퀴가 있어 기울여서 이동시키면 된다. 옷걸이를 걸 수 있는 행거가 있어서 옷이 옷걸이에 걸려있는 상태로 걸어놓고 간편하게 다림질 할 수 있어 시간이 정말 절약된다.
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 제품 단점
제품의 단점은 다리미의 버튼을 누르면서 다림질을 해야 한다는 점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스팀을 계속 분사시키는 것 보다는 사용할 때 누르면서 사용하는 점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해서 만들어진 듯 하다.
물통은 1리터의 물을 넣을 수 있어 옷을 여러벌 다릴 수 있는 양으로 충분하고 좋다. 물을 넣는 주입구가 작다. 주입구가 넓으면 먼지가 많이 들어갈 염려도 있지만 세척에 용이할텐데, 세척을 하는 것이 오히려 불가능해서 이렇게 만들어 졌을까? 다 사용하면 남은 물은 어떻게 버려야 할지 난감하다. 계속 안에 물을 두어도 상관없는지, 물통을 기울여서 물을 버려야하나.. 그냥 두면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안에서 썩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 외에는 다리미가 무게가 좀 있어서 옷을 많이 다리면 팔이 조금 아플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때는 눕혀서 사용하면 될 듯. 그리고 덩치가 커서 공간을 좀 차지한다.
제품 포장이 너무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있다보니 종이 박스 뜯는데 엄청 힘이 든다. 모든 종이박스 가져다가 재활용하는 곳에 버리는 일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포장이 잘 되어 있어야 제품 손상이 없을테니 어쩔 수 없다. 조금 귀찮아도 안전하게 제품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마무리
언박싱 후 재활용 버리는 수고를 감수했지만 감수할 만한 수고였다. 조립이 많이 어렵지 않고, 제품을 사용해 보니 나름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제품다운 성능을 확인했다. 마감과 견고함 온오프의 간단한 작동에 강력한 스팀까지 연세가 있는 분들도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이 될 듯 하다.
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는 정말 괜찮은 제품이다. 정말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옷의 주름을 펴준다. 바쁜 일상에 예열시간 45초만 견디면 단 5분 10분만에도 주름을 펴고 깨끗한 옷을 입고 외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팀다리미 선택 고민중이라면 테팔 엑시오 스팀다리미 QT1410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