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점 또는 사마귀 빼는 기계 사용후기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집에서 셀프로 점이나 사마귀를 제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지만 조심해서 다룰 수 있다면 정말 가성비 좋고 효율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플라즈마 열효과를 이용해서 고온의 전기이온이 생성되어 순식간에 피부의 잡티를 탄화시키는 펜모양의 기기를 소개하고 그 효과에 대하여 아래 내용에 소개해 보겠다.
셀프 점 사마귀 빼는 기계 사용후기
셀프 점 사마귀 빼는 기계는 알아보면 정말 많은 제품이 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인데 과연 이 기기로 정말 점이나 사마귀를 뺄 수 있을까? 걱정도 될 것이다. 필자 역시 눈팅으로만 구경했을 뿐 사용을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결국 샀다.
보통 필자는 1년에 한번 정도 피부과에 가서 얼굴 전체 레이저시술을 해서 잡티를 제거하고는 했다. 피부과에 한번 방문하고 두번째 리터칭을 했었는데 이전에는 피부에 잡티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드라마틱한 효과를 느끼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이제 한해 두해 사간이 지나고 필자의 나이도 어느덧 중년이 접어 들면서 얼굴에도 몇개씩 잡티가 생기더니 이젠 몸에도 생기기 시작했다.
얼마전 허벅지 뒷편에 볼록하게 뭐가 생겨서 보니 이게 뭐야? 사마귀인가? 뭔지 모르겠지만 정말 짜증이 났다. 이런게 왜 생기지? 그렇게 당장 구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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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의 사용후기를 읽어보던 중 바로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글의 내용에는 식초에 밀가루 타서 얼굴에 찍어 바르고 있는 번거로움 집어치고 당장 이 기기를 사서 쓰라는 내용이었다. 유투브에 보면 식초에 밀가루를 섞어서 점이나 기미에 찍어바르고 있으면 점이 없어진다는 내용들이 있는데 필자도 그걸 해보겠다고 밀가루를 샀더랬다.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다. 한번해보고 안한다.
그렇게 리뷰대로 당장 구매한 기기가 도착하자 마자 바로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허벅지에 생긴 사마귀가 구매의 계기가 되었지만 사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빨간점이 하나둘씩 생긴지는 좀 되었었다.
기기모양은 펜형식으로 되어 있고 충전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충전이 끝나면 어느 장소에서든 사용 가능해서 편리하다. 알콜솜으로 펜을 소독한 후 일단 왼쪽팔에 테스트를 먼저 해보았다. 점이 있는 부위를 알콜솜으로 소독한후 기기를 펜처럼 잡고 검지손가락 부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서 점에 가져다 대어 보면 푸른색 불빛과 함께 검이 타들어 가는데 따끔해서 깜짝 놀랐다.
셀프 점 사마귀 빼는 기계를 처음 사용할 때는 정말 손이 덜덜 떨렸다. 어딘가 의지해서 기기를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손이 떨려 조준이 쉽지 않았는데 아마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모두 필자와 같을 것이다.
그러나 점을 세개, 네개 연속으로 쏘아보다 보면 점점 익숙해지면서 겁도 덜 나고 점차 적응해 나간다. 그러면 손떨림 현상도 없어진다. 기기로 점은 살짝살짝 태워내는 능숙함까지 생기게 되면 자신감이 붙어서 온몸을 뒤지기 시작한다. 더 태울 것 없나? 그렇게 필자는 팔과 다리, 온몸, 얼굴 등의 잡티를 모두 태웠다.
셀프 점 사마귀 빼는 기계 사용 팁
겁이 많거나 순간의 따끔거리는 통증을 참기 힘든 분들은 사용하지 말길 권한다. 마취연고가 있다면 좀 덜 아프겠지만 마취연고가 없다면 얼음을 사용하는 것도 꿀팁이다. 제거할 잡티 부위에 얼음을 문질러준 후 알콜솜으로 닦고 기기를 쏘면 통증이 덜할 것이다.
필자는 이 셀프 점 사마귀 빼는 기계를 1단계로만 진행해도 충분했다. 강도가 높을 필요없이 점은 잘 타들어갔다. 살짝살짝 태우고 알콜솜으로 태운 부위를 닦아내면서 점이 잘 빠졌는지 확인한 다음 재생테이프 혹은 여드름 패치를 붙여준다.
아주 작은 점은 살짝 태워도 효과가 정말 좋고, 사마귀나 큰 잡티는 한번에 제거하려고 욕심을 내면 상처가 깊어질 수 있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얇게 여러번 기계를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한번 살짝 태운 후 피부가 재생되는 기간을 충분히 준 뒤 다시 또 얇게 태워내는 형식으로 몇번 진행하다 보면 잡티는 사라질 것이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효과를 보다니..너무 만족스럽다. 이젠 피부과 안가도 될 듯 하다. 셀프 점 사마귀 빼는 기계를 사용한지 일주일 가량 되었는데 아직 딱지가 남아 있다. 자연적으로 떨어질 때 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이 기계를 사용할 때 정말 조심할 점은 아주 살짝살짝 조금씩만 태워내야 한다. 그래야 피부에 상처도 적게 생기고 흉이 생기지 않게 하는 법이다. 자칫 점을 빼려다 점보다 더큰 흉터를 남길 수있으니 주의하자.
필자는 셀프 점 사마귀 빼는 기계가 너무 만족스러웠고, 온몸에 잡티를 직접 다 케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등을 직접 하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아쉬운데 남편이 해주겠다고 하는 것을 싫다고 거부했다. 남편은 똥손이기 때문에 믿을수가 없다. 등은 나중에 피부과 가야지.
다음주에 엄마 해드리기로 했는데 아주 깨끗하고 예쁘게 해 드릴 예정이다. 셀프로 이렇게 잡티제거가 가능하다니.. 집에 사용중인 피코레이저 펜도 잘 사용중인데 피코레이저 펜은 약한 강도로 자주 사용을 해야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셀프 점 사마귀 빼는 기계는 정말 다이렉트 제거 기계다.
옅에 펼쳐진 기미같은 경우는 피코레이저 펜을 사용해 주고, 점이나 사마귀 같은 부위는 점 사마귀 빼는 기계로 없애주는 것이 좋겠다. 효과는 직빵이다. 정말 시원하게 태워버릴 수 있다. 온몸에 생긴 티끌만한 점까지 모조리 태워버리니 아주 속이 다 시원하다. 본인이 겁이 없고 손기술이 나름 있는 편이라면 적극 구매 권장한다. 효과 짱!